군포시 사랑장학회 '무한 성장'

2017-01-05 11:30

[사진제공=군포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군포시(시장 김윤주)가 지난 2007년 설립한 군포사랑장학회가 무한 성장 중이다.

군포사랑장학회는 “기업은행 산본지점 직원 동호회인 기산회와 6․25 참전유공자회로부터 장학금을 기탁받았다”고 5일 밝혔다.

장학회에 의하면 기산회는 200만원의 장학금을 쾌척했는데, 지난해 초에도 같은 금액을 장학사업에 보탠 바 있다.

이어 6․25 참전유공자회는 회원들이 십시일반 정성을 모아 50만원을 장학금으로 기탁했다. 나라를 지키는 데 앞장선 어르신들이 나라의 미래인 청소년의 꿈을 키우는 데 힘을 더한 것이다.

김애란 군포사랑장학회 이사장은 “하루에 2개 단체로부터 장학금 기탁을 받으니 기쁨이 두 배”라며 “시와 시민, 지역 기업들이 함께하는 군포사랑장학회는 무한 성장하는 사랑과 희망의 공동체라고 생각된다”고 말했다.

한편 군포사랑장학회는 설립 초부터 지난해까지 24억원이 넘는 장학금을 시민, 사회단체, 지역 기업들로부터 기탁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