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2017 군포의 책 발표 '눈길'
2017-01-04 11:17
김무곤·김진희 작가 책 선정… 성인·청소년, 아동 책 각 1권씩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책나라 군포의 시민들이 올해 온전히 사랑할 책은 2권이다.
군포시(시장 김윤주)는 “‘2017 군포의 책’으로 김무곤 작가의 <휘둘리지 않는 힘>과 김진희 작가의 <노잣돈 갚기 프로젝트>가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7월 초부터 두 달간 2017년도 군포의 책 후보 도서 추천을 받은 결과 일반·청소년 분야에서 228권, 아동 분야에서 90권의 추천을 접수(중복 추천 제외)했다.
김국래 책읽는정책과장은 “독서문화운동 활성화와 참여자 확대를 위해 이번에 처음으로 일반․청소년과 어린이 분야에서 군포의 책을 한 권씩 선정했다”며 “이제 6개월간의 ‘2017 군포의 책’ 찾기 과정은 마무리됐지만, 새로운 독서문화운동은 지금부터 시작”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달 말이나 2월 초 2017 군포의 책 선포식을 개최하고, 연중 다양한 독서문화운동을 전개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