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출신 대학생 주거안정은 강화장학관이 책임진다

2017-01-05 11:06
강화군, 2017년 강화장학관(기숙사) 입사생 모집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 강화군(군수 이상복)은 오는 20일부터 2월 3일까지 2017년 강화장학관 입사 신청서를 접수받는다.

장학관 입사생 모집 인원은 총 72명으로 신규 입사생 50명, 재입사생 22명을 구분해 선발하며, 세부적으로는 저소득층 및 도서지역 등을 일부 선발하고 그 외 일정 인원을 대학원생 및 일반 대학생으로 선발할 계획이다.

입사자격은 수도권 소재 대학(원) 입학생 및 재학생으로 관내 중학교 또는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공고일(2017년 1월 5일) 현재 학부모가 강화군에 2년 이상 계속해서 주민등록이 되어 있어야 한다.

선발 방식은 투명한 입사생 선발을 위해 학생 또는 학부모가 직접 공개추첨을 원칙으로 하며, 탈락자는 예비입사 후보자로 관리하여 중도 퇴사자 발생 시 추가 입사할 수 있게 관리할 계획이다.

강화장학관은 서울 영등포역에서 도보로 5분 거리에 위치해 교통이 편리하며, 지하1층, 지상14층의 건물로 각 호실마다 책상 및 침대, 냉장고, 세탁기, 전자레인지 등 각종 생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강화장학관 전경[1]



1인 1실을 기준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강화군 출신 학생들의 안정적인 주거 지원 및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월 13만 원의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어 입사생 및 학부모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입사생 선발 추첨일은 2월 7일, 선발 결과 발표일은 2월 9일이며, 자세한 사항은 강화군 홈페이지의「2017년도 강화장학관 입사생 선발 공고」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