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서유기3' 은지원 "서유기 속 女 캐릭터 부르마, 초록가발만 쓰면 돼 괜찮아"
2017-01-04 12:57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영등포) = 젝스키스 은지원이 서유기 속 부르마 캐릭터를 맡아 초록색 가발을 쓰게 된 이유를 전했다.
은지원은 4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 타임스퀘어 5층 아모리스홀에서 방송인 신아영의 진행으로 열린 tvN ‘신서유기3’(연출 나영석 신효정) 제작발표회에서 “절대로 (가발을) 쓰고 싶어서 쓴 건 아니다”며 “이번에 두 멤버(규현, 송민호)가 새로 들어가다 보니 캐릭터 선정하는 게임에서 제일 꼴찌를 하게 됐고 그래서 부르마를 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의외로 부르마가 괜찮더라. 가발만 쓰면 된다”며 “오히려 규현이 맡은 손오공이 정말 쥐약이다. 분장할 때 색깔 왁스도 발라야 해서 눕지도 못해서 굉장히 힘들었을 것”이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