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최고의 시설원예단지 기반 구축에 총력
2017-01-03 10:40
- ICT 융복합 사업 등 5개 사업에 61억여원 투입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부여군(군수 이용우)은 전국 최고의 시설원예 단지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ICT 융복합 사업 등 5개 사업을 추진한다.
국·도비 21억여원과 군비 14억여원, 자부담 26억여원이 포함된 총 사업비 61억여원이 투입되는 시설원예단지 기반 구축사업은 △ICT 융복합 기술이 접목된 종합제어장비 설치 △공기열 냉난방장치, 다겹보온커튼 등 지원 △2ha미만 재배농가 시설하우스 설치 △자동개폐기, 자동환풍기 등 6종 설치 △딸기 육묘장, 조직배양 시설 등 무병종묘 생산 보급 등 5개 사업이다.
특히 올해는 환경센서 및 모니터링이 가능한 제어장비를 설치하는 ICT 융복합 사업을 작년 대비 30% 이상 확대하여 7농가에 지원, 미래첨단농업에 대비한다는 계획이다.
또 온실하우스 재배환경 개선을 위한 자동개폐기 등 6종 설치사업에 농가당 5동, 200농가를 선정하여 농가의 노동력 절감을 통한 가격경쟁력 강화에 집중한다.
특화채소 재배로 경쟁력을 높이고 있는 소규모 재배농가를 위한 시설하우스 설치도 25동으로 늘리고, 에너지 절감 시설설치로 농가 경영비를 절감하는 다겹보온커튼 등 시설설치에 농가당 5동에 한해 50농가를 지원한다.
군 관계자는 “농업 첨단화는 이제 늦출 수 없는 대세이며, 스마트한 원예단지 조성을 위해 올해는 시설투자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부여의 양대축인 농업 부분이 보다 혁신적으로 변모할 수 있도록 농업인들을 선도하고, 지원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