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신년사]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대북사업 사명감, 일체 흔들림 없어야”
2017-01-02 10:27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아주경제 김봉철 기자 =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은 2일 “남북화해 및 공동번영에 현대그룹의 가교역할은 변함이 없어야 한다”고 말했다.
현 회장은 이날 신년사를 “현대그룹은 한순간도 상호협력과 공존이라는 우리의 역사적 소임을 잊지 않고 있으며 오히려 더 또렷이 마음에 새기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대북사업 재개에 얼마의 시간이 걸리든 끝끝내 기다릴 것이며 대북사업 재개에 만반의 준비를 다할 것”이라며 “고(故) 정주영 명예회장님의 유지인 대북사업에 대한 사명감은 일체의 흔들림이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해 현대상선 계열분리를 언급, “그룹의 주력 계열사가 불가피하게 매각돼 그룹 규모가 큰 폭으로 줄었지만 부실의 멍에가 더 이상 지속되지 않아 미래를 설계할 수 있게 돼 그나마 다행”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각 계열사에게 요동치는 글로벌 경영환경에 맞서 창조적 변화를 주문했다.
또한 “현대엘리베이터를 포함한 각 계열사들은 과거 악순환의 고리를 끊고 선순환이 작동하는‘승리하는 DNA’를 갖춰야 한다”면서 “양질의 제품은 이러한 활동을 통해 가능하게 되고 우리의 마음속에 ‘승리하는 DNA’로 내재화 될 것”이라고 역설했다.
현 회장은 아울러 협력을 통한 성과를 당부하기도 했다.
그는 “요즘 새롭게 생겨나는 많은 것들이 IT와 자동차 등 소위 이종(異種)간 융합을 통해 만들어지고 있다”면서 “우리도 미래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무기로 협력을 활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현 회장은 이날 신년사를 “현대그룹은 한순간도 상호협력과 공존이라는 우리의 역사적 소임을 잊지 않고 있으며 오히려 더 또렷이 마음에 새기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대북사업 재개에 얼마의 시간이 걸리든 끝끝내 기다릴 것이며 대북사업 재개에 만반의 준비를 다할 것”이라며 “고(故) 정주영 명예회장님의 유지인 대북사업에 대한 사명감은 일체의 흔들림이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해 현대상선 계열분리를 언급, “그룹의 주력 계열사가 불가피하게 매각돼 그룹 규모가 큰 폭으로 줄었지만 부실의 멍에가 더 이상 지속되지 않아 미래를 설계할 수 있게 돼 그나마 다행”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각 계열사에게 요동치는 글로벌 경영환경에 맞서 창조적 변화를 주문했다.
또한 “현대엘리베이터를 포함한 각 계열사들은 과거 악순환의 고리를 끊고 선순환이 작동하는‘승리하는 DNA’를 갖춰야 한다”면서 “양질의 제품은 이러한 활동을 통해 가능하게 되고 우리의 마음속에 ‘승리하는 DNA’로 내재화 될 것”이라고 역설했다.
현 회장은 아울러 협력을 통한 성과를 당부하기도 했다.
그는 “요즘 새롭게 생겨나는 많은 것들이 IT와 자동차 등 소위 이종(異種)간 융합을 통해 만들어지고 있다”면서 “우리도 미래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무기로 협력을 활용해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