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서울 12개 학교 문 열어

2017-01-02 11:30
초등학교 2교·고등학교 2교·각종학교 1교·병설유치원 7원 신설

[서울교육청]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올해 상반기 서울지역에서 12개 학교가 문을 연다.

서울교육청은 공동주택개발 등으로 인해 증가하는 학생들의 배치 및 과대과밀학교 해소, 일반고 직업교육 희망학생에 대한 교육 기회 확대를 위해 3월 1일 초등학교 2교, 고등학교 2교, 각종학교 1교를 개교하고, 유아공교육 기회 확대를 위하여 병설유치원 7개원을 개교한다고 2일 밝혔다.

신설 학교는 금천구 내 군부대특별계획구역 개발지의 금나래초등학교, 강동구 강일지구 강솔초등학교, 왕십리뉴타운개발지 도선고등학교, 금호·옥수재개발지역 금호고등학교, 구로구 한울중학교 이적지 금천문화예술정보학교다.

상계초등학교병설유치원 등 6개 병설유치원을 3월, 강솔초등학교병설유치원은 5월에 개원한다.

서울교육청은 신설하는 학교 교직원 발령, 개교 경비 지원, 학교 시설 확인 및 준공검사, 신설학교 개교업무 매뉴얼 배포 등 개교에 차질이 없도록 추진사항을 점검하고 지원할 계획이다.

서울교육청 학교설립 관계자는 “인구 유입지역을 중심으로 학교 설립, 이전·재배치 등 적정한 학교배치를 통해 교육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를 위해 2017학년도 하반기에 병설유치원 2개원을, 2018학년도에 녹번동 재개발지역과 항동공공주택개발지구, 강남 내곡보금자리에 초등학교 2개교와 중학교 1개교, 서울 전역에 단설유치원 2개원을 포함한 공립유치원 18개원을 설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