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26사단, 적극적인 대민지원으로 AI 확산 방지에 크게 기여
2016-12-30 12:20
경기도 양주시 방역대책본부, 이동통제초소 등에 32일간 총 918명 24시간 지원

[양주시제공]
사단은 지난 달 29일부터 현재까지 32일간 경기도 양주시가 운영하는 AI 방역대책본부에 간부를 상주 시키면서 긴밀한 민·군 협조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양주시 백석읍·남면·은현면·율정동 등 8개소로 운영되는 이동통제초소에 2인 1조로 구성된 장병들을 24시간 투입하여 AI 확산 방지를 위한 대민지원에 힘을 보태고 있다. 이렇게 사단에서 지원한 인원은 32일간 총 918명에 이른다.
사단의 적극적이고 신속한 대민지원의 결과 경기도 양주 지역에 AI가 발생한 이후 11월 29일 AI 3차 확진 농가를 끝으로 양주 지역은 31일간 단 한 건의 AI 추가 발생이 없었다.
사단은 AI가 완전히 소멸될 때까지 양주시 방역대책본부와 총 8개소의 이동통제초소에 장병을 계속 투입 할 예정이다.
이동통제초소에서 대민지원 하고 있는 김근규 중사(27세)는 “AI 상황이 조기에 종결될 수 있도록 예방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지원활동에 나간 장병들을 대상으로 일일 단위로 발열 여부를 추적해 확인하는 등 대민지원 장병들의 건강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