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의회 정승현 위원장 주민자치 발전방향 모색 포럼
2016-12-28 16:00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의회 정승현 부의장이 27일 안산시 주민자치 발전방향 모색을 위한 ‘제9회 안산학 포럼’에 토론자로 참석했다.
이번 포럼은 안산학연구원(지의상 원장)과 안산시 주민자치협의회(김철호 회장)가 공동 주최했으며, 안산와스타디움 내 안산학 사무실에서 3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포럼의 좌장을 맡은 안재헌 주민자치법 입법연구포럼 대표가 ‘주민자치의 인념과 제도적 발전방향’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한 뒤 한국지방행정연구원 김필두 박사의 ‘주민자치 현주소와 발전방안’, 안산시주민자치협의회 김철호 회장의 ‘안산주민자치의 현황과 과제’ 등의 주제발표가 이어졌다.
정 부의장은 “각종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한 교육이 있었지만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하는 토론은 처음으로 생각된다”며 “성숙되고 발전될 계기가 될 것”이라고 격려한 뒤, 주민자치 관련 조례가 탄생한 이후 5번의 조례 개정에도 여러 현실적 문제에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아울러 안산시 내 신구 도시 간 주민자치위원 모집의 격차 문제, 관계 공무원 의존도가 높은 조직 운영상의 한계, ‘안산시 주민자치센터 설치 및 운영 조례’ 연임제한 규정 완화를 위한 개정 필요성 등도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