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전국 공간정보 운영평가 우수기관 선정

2016-12-28 11:56

[사진=안산시청 전경 ]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시장 제종길)가 국토교통부에서 실시한 ‘2016년 국가공간정보체계 구축 유공 분야’에서 전국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도시 안전를 관리하기 위해 운영중인 지자체의 공간정보시스템에 대해 공간정보시스템의 안전적 운영 및 최신성 확보, 개방성, 운영사례 전파여부 등을 평가했다.

시는 전국 최초로 고가의 GIS 프로그램 없이 지하시설물에 대한 공간자료를 갱신 할 수 있는 방안을 개발해 보급했고, 도로굴착 업무에서는 사전에 시가 보유하고 있는 공간정보를 굴착업체에 제공함으로써, 도로기반시설물 갱신에 소요되는 비용 절감과 민원처리 시간을 단축했다.

또한, 공간정보시스템을 유관기관에 적극 개방해 공공데이터 개방·공유의 정부3.0 가치를 구현하고, 우수 사례를 타 지자체에 전파했을 뿐만 아니라 국가공간정보시스템 발전에도 기여,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토교통부장관 표창을 수상하게 됐다.

특히, 공간정보시스템을 활용해서 사회복지 수요대상 및 복지편익시설을 공간분석기법을 통해 분석·제공하는 과학적 행정지원체계를 구축하는 특수시책 운영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한편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도시 안정성을 확보하고, 정책 수립의 기초가 되는 질 높은 공간정보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