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 잇따른 민간·공공공사 수주…위례 오피스텔 등 1579억원 규모
2016-12-22 10:01
강도 높은 자구계획도 성과 내기 시작
아주경제 강영관 기자 = 한라가 최근 위례신도시 오피스텔 등 3건, 1579억원 규모의 민간 및 공공공사를 연이어 수주했다.
한라는 지난 21일 노벨아이와 '위례신도시 오피스텔 및 상업시설 신축공사'를 663억4000만원에 도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위례신도시 오피스텔 및 상업시설 신축공사는 성남시 수정구 창곡동 위례신도시 일반상업지역에 연면적 5만480㎡, 지하8층~지상20층 1개동 규모의 오피스텔 412실 및 상업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공사기간은 착공 후 35개월이다.
지난 16일에는 LH에서 발주한 동탄(2)경부고속도로 직선화공사(제2공구)를 약 614억원에 낙찰자통보를 받았다. 한라 지분은 80%로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36개월이다. 아울러 지난 15일에는 LH에서 발주한 인천루원시티 도시개발사업 단지조성공사를 약 301억원에 수주한 바 있다.
한라 관계자는 "지속적인 실적개선과 차입금 감소 등으로 재무구조가 안정화단계에 접어들었다"며 "올해 사업목표인 영업이익 620억은 초과 달성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