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사랑의 열차' 기부행렬 줄이어...누적금액 4억8100만 원
2016-12-21 11:16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용인시는 연말연시 이웃돕기 운동인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에 4주차를 맞는 지난 12~19일 101건의 성금과 성품이 접수됐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달 21일 ‘사랑의 열차’가 달리기 시작한 이후 접수된 성금․성품 건수는 총 350건에 금액으로는 4억8100만원에 달했다.
4주차에 관내 어린이집 원아들과 경로당 어르신, 각종 기관․단체, 기업 등 각계각층 시민들이 기부행렬에 동참했다.
상현2동 현대성우1차․3차아파트 경로당에서 어르신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 20만원을 기부했으며, 성복동 수지자이1차․2차아파트와 아이파크아파트 주민들이 123만원을 기부했다. 죽전2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 바자회 수익금 80만원을, 성복동부녀회에서 100만원을 전달했다.
남사면 농촌지도자회에서는 쌀 20㎏짜리 60포를, 상현1동 새마을부녀회에서는 바자회 수익금으로 마련한 라면 61박스를 기탁했다. 죽전1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김장김치 5㎏짜리 180박스와 성금 300만원을, 처인구 공인중개사 정보망협의회에서 성금200만원을 기부했다.
KEB하나은행 상현지점에서 쌀 20㎏짜리 10포를, 죽전1동에 소재한 남호건축사사무소에서 성금 50만원을 전달했다. 기흥구 흥덕 IT밸리에 소재한 ㈜건명테크원이 성금 500만원을, 처인구에 소재한 용인 오성웨딩프라자가 성금 1000만원을 기부했는데, 오성웨딩프라자는 2012년부터 매년 성금을 기부하고 있다. 죽전1동 채향순 65통장이 라면 400개를 기탁했고, 기흥구 주민 안준석씨가 백옥쌀 10㎏짜리 30포를 기부했다.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는 내년 1월26일까지 운영되며, 접수된 성금과 성품 등은 경기사회복지모금회로 기탁된 뒤 관내 저소득층과 복지시설 등에 지원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