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2017년 예산 3680억원 확정
2016-12-21 10:22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의왕시(시장 김성제)의 2017년도 예산이 3680억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시는 내년 국가경제 전반이 크게 위축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시민 복리증진을 바탕으로 사업 우선순위를 정해 한정된 재원을 효율적으로 배분, 투자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의왕시의 2017년도 예산규모는 2016년 예산 3096억 원보다 584억 원(18.87%)이 늘어난 규모다. 이 중 일반회계는 461억 원이 증가한 2982억 원이다.
일반회계 세입예산은 2016년의 2520억 원보다 18.32% 증가한 2982억 원으로 지방세·세외수입이 1237억 원, 교부세 및 조정교부금, 보조금 등이 1455억 원, 보전수입 등 내부거래는 290억 원이다.
또 일반회계 세출 성질별로는 사회복지분야가 전년보다 11% 증가한 1020억 원으로 가장 많고, 일반공공행정 272억 원, 수송 및 교통 262억 원, 환경보호 219억 원, 국토 및 지역개발 214억 원, 문화 및 관광 167억 원 등의 순서로 확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