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의민족, 중기중앙회 상대 소송대리인에 테크앤로 선임
2016-12-20 17:49
아주경제 송창범 기자 = 배달 애플리케이션(앱)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허위사실 유포 및 영업 방해 등을 주요 혐의 내용으로 중소기업중앙회에 대한 소송을 준비하기 위해 ‘테크앤로’를 법률대리인으로 선임했다고 20일 밝혔다.
우아한형제들은 중소기업중앙회가 18일 배포한 보도자료와 관련해 해당 단체를 고소하는 방안을 심각하게 검토 중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우아한형제들의 법률대리인으로 선임된 테크앤로는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전문 변호사와 정보보안 업계에서 기술 지원을 담당했던 전문가들로 구성된 국내 최고의 법률사무소다.
우아한형제들 관계자는 “테크앤로의 구태언 대표변호사는 특히 스타트업 및 인터넷산업 분야에서 왕성하게 활동해 온 IT 업계의 대표적 전문 변호사”라며 “앞으로 중소기업중앙회에 대한 법적 대응과 관련된 모든 사항은 테크앤로를 통해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