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청년센터, 청년 파란만장 전람회 21일 개최

2016-12-19 15:13
2016 사업성과 공유․청년 삶의 현장 전시등 열려

광주청년센터에서는 21일 시청 1층 시민숲에서 ‘2016 청년 파란만장 전람회’를 개최한다.[사진=광주시 제공]

아주경제 김태성 기자 =광주청년센터에서는 21일 시청 1층 시민숲에서 ‘2016 청년 파란만장 전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람회에서는 올 한해 광주청년센터에서 진행한 사업결과를 공유하고 광주에서 활동하는 청년들의 다양한 삶의 현장을 전시한다. 현장에는 체험부스가 마련되고 강연, 상담, 테이블 미팅, 송년파티 등도 진행된다.

상담 프로그램으로는 사랑방 미디어, 커리어코칭연구소 등 관계 기관과 청년 상담사들이 참여해 수능시험을 마친 고3 수험생을 위한 취업․진로 상담 등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상담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전람회는 삶:관찰(전시), 삶:질문(상담), 삶:만남과 삶:경험(멘토 프로그램), 삶:어울림(송년파티) 등 총 5개의 테마로 구성된다.

삶:만남 테마에서는 ‘서울대 꼴지’ 저자 이성빈 씨와 문화기획자, 삶여행자 등 청년 강연자를 초청해 8개의 주제로 강연한다. 강연이 없는 시간에는 강연자들이 청년 멘토가 되어 청년들과 직접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테이블 미팅이 열린다.

삶:만남과 삶:경험에서는 광주지역 15개 청년사업장에서 청년일자리발굴사업으로 참여해 ‘하고 싶은 일’을 경험하고 있는 청년들이 자신의 일과 삶을 공유한다.

서일권 광주청년센터장은 "광주에서 살아가는 청년들이 자신의 삶을 돌아보며 서로를 응원하고, 네트워킹을 통한 연결의 힘으로 ‘다른 삶을 살아도 괜찮아’라는 긍정의 메시지가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