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체납세 특별 징수활동 펼친다!
2016-12-19 11:21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경기도 군포시가 오는 30일까지 체납액 특별 징수활동을 펼쳐 지방세와 세외수입 체납액 징수 100% 목표달성에 나선다.
시는 올해 들어 체납자를 대상으로 금융계좌 압류와 공공기록정보 등록(신용불량자 등록)을 하고, 체납자 부동산도 한국자산관리공사에 공매 의뢰해 체납액을 정리하는 등의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 지난해 대비 72억원을 줄였다.
특히 올해 초 이월된 체납액 185억원 중 40%인 74억원을 정리하는 목표를 세워 체납자의 은닉재산을 강제 압류하고, 국세 환급금 압류 등을 통해 지방세 체납액을 징수하는 등 다양한 징수기법을 총동원 함으로써, 2016년 정리 목표액 대비 97.3%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시는 날로 늘어나는 세외수입 체납액을 효과적으로 징수하기 위해 2014년 10월 세정과에 ‘세외수입징수팀’을 신설, 각 부서에서 이관한 세외수입 체납액을 통합 징수하는 체계로 전환해 2014년 14%였던 정리율을 2015년에는 24%로 크게 높였다.
올해에도 다각적이고 강력한 체납 처분을 지속, 전체 체납액의 30% 이상을 차지하는 자동차세(59억원)를 징수하고자 매일 1회 이상 체납자 차량 대상 번호판 영치 및 차량 바퀴 봉인장치(자동차 족쇄) 조치로 체납세 징수활동을 전개했다. 단 생계형 체납자는 분할 납부를 유도하는 등 현장 징수활동을 통해 지방세 체납액을 최소화하는데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