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길천일반산업단지 2차 2단계 사업 착공
2016-12-19 10:35
서부지역 균형발전 도모···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 울산시는 울주군 서부지역의 산업단지 개발을 통한 지역균형 발전 도모를 위해 단계별로 추진 중인 '길천일반산업단지(2차 2단계) 조성사업'을 이달 착공, 오는 2018년 12월 준공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조성 규모는 울주군 상북면 양등리 일원 면적 48만 7000㎡이다.
업종은 전자부품, 컴퓨터, 영상, 음향 및 통신장비제조업, 기타 기계 및 장비 제조업, 자동차 및 트레일러 제조업 등이 유치될 예정이다.
분양금액은 3.3㎡당 94만 원 정도이며 현재까지 전체 25필지 중 5필지가 분양(분양률은 18%)이 완료된 상태다.
길천일반산업단지는 울산 KTX역에서 10분, 경부고속도로 서울산 IC에서 8분 소요되며 울산 ~ 밀양간 24호 국도와 연접돼 물류수송에 용이하다.
시 관계자는 "입주희망기업의 유치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며 투자유치로 인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등 경제적 파급 효과도 매우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