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이창섭) 경륜경정사업본부가 18일 ‘홍석한 선수 500승 달성 기념 기획전시’ 오픈 행사를 열었다.

이번 기획전시는 지난 9월 2일 경륜선수 최초 500승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한 홍석한 선수의 업적을 기념하는 전시로 광명스피돔 3층 홍보관에 전시된다.

전시물로는 홍석한 선수가 경륜경정사업본부에 기증한 500승 달성 당시 홍석한 선수가 타던 자전거에 프로젝션 맵핑(대상물의 표면에 빛으로 이루어진 영상을 투사하여 변화를 주는 기술) 기법을 사용한 작품 ‘승리의 미소’와 홍석한 선수의 1:1 실사 등신대가 전시된다.

작품 ‘승리의 미소’는 미디어 아티스트 김지혜 작가의 작품으로 전시된 자전거 바퀴에 홍석한 선수의 500승 달성 과정이 영상으로 펼쳐진다.

이날 오픈식에는 경륜경정사업본부 이명호 본부장, 홍석한 선수, 김지혜 작가, 경륜 선수회 관계자 등 임직원 50여명이 참여했다.

오픈식에서 홍석한 선수는 “오늘 저를 위한 기획전시가 열리게 되어 영광이다. 2001년 데뷔이후 현재까지 선수생활을 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팬들의 사랑과 신뢰였다”면서 “함께해준 동료들과 기획전시를 열어주신 경륜경정사업본부에 감사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