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연구원,판교서 국제컨퍼런스 개최...인간 친화적인 도시 발전 모색

2016-12-18 08:03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경기연구원(원장 임해규)은 오는 20~21일 판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서 ‘2016 경기연구원(GRI)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아시아문화연구원이 주관하는 이번 컨퍼런스는 ‘인간과 지역-인간 친화적 도시 지역 발전’을 주제로 러시아, 말레이시아, 몽골, 베트남, 인도, 중국 등 6개국 8개 연구기관을 초청해 열린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러시아 도시경제연구원, 몽골 연구개발센터, 중국 개발연구원 등의 해외 연구기관과 한국노동연구원, 국토연구원 소속 국내외 정책전문가, 연구진 50여 명이 참석한다.

행사는 매튜 카모나 런던대 교수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도시와 지역의 발전’과 ‘주거와 도시재생’에 대한 참석자 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연구원은 이번 행사를 통해 공동 정책연구와 문화교류 확대 기반을 마련하는 한편, 6개국 정책 연구기관과 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임해규 원장은 “이번 컨퍼런스는 6개국 국제 네트워크를 통해 향후 투자, 무역 등 경제교류 활성화를 위한 플랫폼을 형성하고자 마련됐다”며 “이번 행사가 국제적 협력을 도모하는 화합과 교류의 장으로, 경기도의 새로운 미래 전략을 제시하는 값진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GRI 국제컨퍼런스 공식 홈페이지(http://2016ic.gri.re.kr)를 통해 사전등록과 당일 현장등록으로 참여할 수 있다.자세한 사항은 국제컨퍼런스 추진단(031-250-9036)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