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 전채리 학생, 가상훈련시스템공모전 ‘대상’ 수상
2016-12-17 04:24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한동대학교는 지난 14일 전채리 학생(콘텐츠융합디자인학부 2학년)이 ‘가상현실(VR)을 이용한 훈련·학습·체험 콘텐츠 아이디어 공모전’에 참가해 대상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최한 이 대회는 전자부품연구원, 가상훈련시스템산업포럼에서 공동주관했다.
이 대회는 가상환경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적용할 수 있는 가상훈련산업 분야의 미래지향적이고 우리 실생활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공모를 통해, 참가자들이 가상훈련기술 활용 분야와 가능성에 대해 탐구해볼 수 있는 장으로 마련됐다.
이 제안은 지금까지 연구 분야, 훈련분야 등 일반인에게는 조금 낯설었던 VR 시장의 대중화 가능성을 높였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전채리 학생은 “사실은 큰 기대 없이 참가에 목적을 두었는데, 이렇게 좋은 상을 주셔서 감사하고, 이번 기회를 통해 VR의 가능성과 활용도에 대해 스스로 많이 배우게 된 것 같아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모두 143개의 제안이 접수되었고, 1차와 2차 심사를 통해 최종 8개의 제안이 선정됐다.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수상자들은 지난 14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트호텔에서 열린 가상훈련시스템산업포럼에서 직접 자신의 수상작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