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성식 감독 "'화랑: 더 비기닝'→'화랑'으로 바꾼 이유? 사극이라 영어 네이밍 필요성 못 느껴"
2016-12-16 20:39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윤성식 감독이 ‘화랑: 더 비기닝’에서 ‘화랑’으로 바꾼 이유를 전했다.
윤성식 감독은 16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 호텔 셀레나홀에서 열린 KBS 새 월화드라마 ‘화랑(花郞)’(극본 박은영 / 연출 윤성식 김영조 / 제작 화랑문화산업전문회사, 오보이프로젝트) 제작발표회에서 “초기 기획단계에서 원래 제목이 ‘화랑 : 더 비기닝’이었다. 이는 화랑이 처음 만들어지는 시기의 이야기를 다뤘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윤 감독은 “그러나 제작 단계에서 ‘비기닝’을 빼자고 했다. 이유는 사극이라서 굳이 영어 네이밍을 할 필요가 있겠나 싶어서였다. 그래서 ‘화랑’으로 최종 결정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