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 항만물류 발전을 위해 민․관․공 머리 맞대

2016-12-16 11:41
인천해양수산청, 물류발전 전략세미나 개최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지방해양수산청(청장 임현철)은 16일 인천항의 대내외 환경변화에 따른 대응전략 방안을 모색하고, 향후 항만물류발전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수렴을 위하여 ‘인천항 물류발전 전략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인천시, 관세청, 인천항만공사, 인천항만물류협회, 한국선주협회, 운영사, 선사 등 유관기관 및 업․단체와 대학교․연구기관의 전문가 등 약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먼저 해양수산개발원 전형진 해운시장분석센터장이 세계 무역 둔화, 미국 트럼프 당선 등 대내외 환경변화에 따른 컨테이너 시장동향과 전망을 분석하고, 이에 대한 인천항의 대응전략에 대해 강연을 한다.

이어서, 전자상거래, 콜드체인, 온/오프라인 플랫폼 구축을 통한 인천항 배후단지 활성화 방안과 항만효율화및 글로벌 항만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물동량 증대 방안에 대해 해양수산개발원 송주미 부연구위원과 인하대 김태승 교수가 주제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후 인천항만공사 홍경원 운영본부장, 선광신컨테이너터미널㈜ 이도희 대표, 인천컨테이너터미널 정창규 대표, 엑스피다이터스㈜ 이강근 대표 등과 함께 인천항의 배후단지 활성화와 물동량 증대 방안을 모색하게 된다.

서진희 항만물류과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인천항의 발전방향에 대해 유관기관 및 업․단체가 함께 소통하고 이를 기반으로 인천항이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