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피겐, ‘올리브영’ 입점…블루투스 이어폰 R32E 판매

2016-12-16 08:52

블루투스 이어폰 R32E 제품.[사진= 슈피겐코리아]


아주경제 송창범 기자 = 슈피겐코리아의 모바일 패션 브랜드 슈피겐이 헬스&뷰티 스토어 올리브영에 입점한다.

슈피겐은 올리브영 전국 매장에서 자사의 블루투스 이어폰 R32E 제품의 판매를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제품 가격은 3만7900원에 책정됐다.

지난 7월 출시된 R32E는 무게 16.3g으로 가벼우면서도 뛰어난 성능을 갖췄다. 전원 버튼은 따로 없이 이어폰 헤드 속 마그네틱이 온·오프 기능을 담당하는 점도 기타 제품과 구별되는 차이다. 이어폰 헤드를 붙이면 전원이 꺼지고, 떼면 켜지는 식이다.

슈피겐은 올리브영의 주고객인 여성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기존 블랙 색상에 한정됐던 R32E제품을 화이트, 로즈 골드, 레드 등 다채로운 색상으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슈피겐코리아 국내사업본부 국봉환 본부장은 “올리브영 입점은 국내 소비자와의 접점 확대에 가장 큰 의의가 있다”며 “R32E제품뿐 아니라 향후 슈피겐코리아가 최근 론칭한 ‘티퀀스’ 브랜드의 생활, 리빙 제품 또한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슈피겐코리아는 기존 모바일 패션 브랜드 ‘슈피겐’에 이어 지난달 말 모던 라이프 스타일 전문 브랜드 ‘티퀀스’를 론칭하며 현대인의 라이프 스타일 리딩 기업으로서의 지위를 확고히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