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의회, 제276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실시

2016-12-15 18:22
제3차 추경예산 및 2017년도 출자·출연에 따른 시의회 사전의결의 건 처리

[양주시의회]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양주시의회(의장 박길서)는 15일 제276회 정례회 제8차 예산특별위원회 회의와 제2차 본회의를 개최하고 2016년도 제3회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과 2016년도 제3차 수도사업 공기업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안 및 양주시 생활안전보험 운영 조례안, 2017년도 출자·출연에 따른 시의회 사전의결의 건 등 총 11건을 상정해 처리했다.

2016년도 제3회 추경예산은 2016년도 제2회 추경 예산 7,079억원 대비 120억원(1,70%)이 증가한 7,199억원으로 회계별로 살펴보면 일반회계가 제2회 추경예산 5,491억원 대비 115억원(2.10%)이 증가한 5,607억원이며, 공기업 특별회계는 제회 추경예산 1,153억원 대비 5억원(0.44%)이 증가한 1,158억원, 기타특별회계는 제2회 추경예산 434억원 대비 2천5백만원이 감소했다.

홍성표 예산특별위원장은 심사보고서를 통해 ‘일반회계는 제출된 예산액 5,607억원 중 연내 사업추진이 어려울 것으로 판단되는 도로, 교량 유지관리사업 예산 1억 원을 삭감해 내부 유보액으로 편성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2014년 지방재정법 개정에 따라 2016회계부터 자치단체가 출자·출연을 하려면 미리 지방의회 의결을 얻도록 규정함에 따라 우리시 예산편성 전 각 기관에 대한 출자·출연 여부에 대해 시의회의 사전의결을 득하고자 하는 사항으로 산정된 안건은 ▲한국지역진흥재단 출연 ▲한국지방세연구원 출연 ▲경기도 중소기업육성기금 출연 ▲경기신용보증재단 출연 ▲한국섬유소재연구원 출연 ▲경기도 농업발전기금 출연 ▲양주시 희망장학재단 출연 ▲지방공기업평가원 출연 등 총 8건이다.

차기 의사일정은 제9차 예산특별위원회에서 최종적으로 2017년도 예산안에 대한 심의를 마무리하고 심사보고서를 채택하고, 19일 제3차 본회의에 상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