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타워 레지던스' 투자설명회 성료…3.3㎡당 평균 8000만원

2016-12-15 13:51
분양가 및 평면 최초 공개…18일 중국 북경 투자설명회 개최 예정

지난 13일 열린 '롯데월드타워 시그니엘 레지던스 투자설명회'에서 참석자들이 발표를 듣고 있다. [사진=롯데물산 제공]


아주경제 김종호 기자 = '롯데월드타워 시그니엘 레지던스' 공식 마케팅사인 지우알엔씨는 지난 13일 강남구 청담동에서 열린 투자설명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200여명이 찾은 투자설명회에서는 롯데월드타워 시그니엘 레지던스의 분양가와 평면도가 일반에 처음 공개됐다.

롯데월드타워 시그니엘 레지던스는 완공을 앞둔 국내 최고층 빌딩 롯데월드타워(123층·555m)의 42∼71층에 위치한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7500만원~8000만원이다. 평균 1억원이 넘을 것이라는 업계의 관측보다는 다소 낮게 책정됐다.

롯데월드타워 시그니엘 레지던스는 서울에 있는 주거시설로는 가장 높은 층에 위치한다.

복층형을 비롯해 총 12개, 주택형 223가구, 전용면적 139∼842㎡로 구성된다. 일부 주택형은 입주자가 원하는 방식으로 내부 인테리어를 꾸밀 수 있도록 ‘마이너스 옵션’이 제공된다. 또 108~114층에는 한 개 층 전체를 사용할 수 있는 프리미어7이 분양된다.

지우알엔씨는 오는 18일 중국 북경에서도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특히 북경 설명회에는 중국 대기업 회장단이 대거 참석할 예정인 만큼, 중국 내에서도 관심이 쏠리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