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국조특위, 22일 5차 청문회 개최키로…증인 우병우 등 18명
2016-12-14 18:27
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 '최순실 게이트'와 관련해 그동안 국회 출석을 거부했던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 비서관과 최순실 씨 등 핵심 증인들을 대상으로 오는 22일 5차 청문회가 열린다.
14일 국회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 사건 진상 규명을 위한 국정조사특별위원회'는 당초 19일 열기로 했던 5차 청문회를 사흘 미룬 22일 열기로 의결했다.
우 전 수석과 최 씨, 최 씨의 언니 순득 씨 및 딸 정유라 씨, '문고리 3인방'이라 불리는 정호성·안봉근·이재만 전 청와대 비서관, 우 전 수석의 장모인 김장자 삼남개발 회장 등 지난 청문회에 불출석한 이들을 중심으로 18명의 증인이 확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