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성원, 음주운전 사고 혐의로 입건…피해자는 '경상'

2016-12-14 13:24

개그맨 김성원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개그맨 김성원이 음주운전으로 사고를 낸 혐의로 형사 입건됐다.

14일 서울 마포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50분경 서울 마포구 홍익대 부근에서 술을 마신 뒤 벤츠 차량을 몰고 가다 횡단보도를 건너던 30대 남성을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현장에 출동안 경찰이 음주측정을 한 결과, 혈중 알코올농도는 면허정지 수준이었으며 피해를 입은 남성은 경상을 입었다.

이날 경찰 관계자는 “김 씨가 잘못을 반성하며 음주측정과 사고 처리 과정에 협조적인 모습을 보였다”며 “조만간 불러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김성원은 지난 2009년 KBS 24기 공채개그맨으로 데뷔해 KBS2 ‘개그콘서트’를 비롯해 tvN ‘롤러코스터 시즌3’ ‘푸른거탑 리턴즈’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