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청소년보호정책 우수기관 선정…국무총리 표창

2016-12-14 10:48

[사진=구리시 제공]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 구리시(시장 백경현)가 청소년보호정책 우수기관으로 선정,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14일 시에 따르면 지난 13일 서울 정부서울청사 여성가족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2016년 청소년보호정책 우수기관 평가 시상식에서 이 같이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시는 자치단체와 경찰서, 교육청, 고용노동부 등 행정관서는 물론 청소년 관련 시민단체를 총 망라한 지역사회청소년통합지원체계(CYS-Net)를 구성·운영, 술·담배 판매업소, 유흥업소 등 청소년 유해환경 지도점검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가정사 등 불가피한 사정으로 정규학교에서 소외돼 있는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보호시책을 추진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백경현 시장은 "청소년보호정책 우수기관 평가는 구리시가 그만큼 청소년 시책에 비중을 두고 추진했다는 것을 입증 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소외됨 없이 미래의 주역으로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