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평화통일특별시의 주인공들, 글로벌 리더가 되기 위한 발걸음
2016-12-14 09:35
‘2016고양글로벌차세대 해외연수’ 준비활동 및 나눔의집 방문
이번 연수는 지난 10월 19일부터 28일까지 모집공모를 통해 선발된 중·고·대학생 등 55명이 참가하며 오는 16일부터 21일까지 5박6일간 ▲중국 연길 ▲도문 ▲훈춘 ▲러시아의 블라디보스톡 ▲우수리스트 남북 접경지역과 한반도 역사와 정치사에 중요한 지역을 방문하게 된다.
연수생들은 사전 오리엔테이션에서 5개 팀으로 나눠 지역별 연수지역 조사를 실시하고 발표하며 ‘2020 고양평화통일특별시’의 주인공이 되기 위한 발걸음을 내딛었다.
또한 오리엔테이션이 끝난 후 경기도 광주에 소재하고 있는 ‘나눔의 집’을 방문해 평소 할머니들께 가지고 있었던 생각을 전하고 더 이상 슬픈 역사가 반복되지 않도록 하기 위한 차세대들의 다짐을 적은 글을 들려 드리며 위로의 마음을 전달하는 특별한 시간도 마련했다.
이번 연수에 참가할 연수생들은 “역사의 현장인 지역으로 연수를 가게 돼 매우 영광스럽고 이번에 방문하게 되는 지역들인 독립운동유적지와 북·중·러 삼국 접경지 및 고려인 사회를 직접 볼 수 있는 기회가 돼 벌써부터 가슴이 벅찬다”며 한소리로 말했다.
특히 연수생들을 위해 특별 강연을 해준 최성 고양시장은 고양 글로벌 차세대 네트워크 활동의 중요성과 해외연수에 임하는 자세를 재차 강조하고 미래 평화 통일된 한반도를 이끌어 가기 위한 글로벌 마인드 및 글로벌 연대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고양 글로벌 차세대 네트워크 해외연수’는 올해로 4번째로 지난 2013년부터 매년 약 50여명의 학생들을 모집해 미국, 일본, 중국, 베트남 등을 방문했으며 고양글로벌 차세대 리더로서 고양시를 대표해 다른지역의 학생들과 활발하게 네트워크활동을 하면서 매년 성장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