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2017년 발달장애인 업무 담당공무원』교육
2016-12-14 08:12
시, 군·구, 읍면동 200여명 대상, 권익옹호 등 교육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지난해 11월 시행된「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발달장애인 맞춤형 복지서비스 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인천발달장애인지원센터를 지난 6일에 개소하고, 본격적으로 발달장애인 복지사업 지원에 대한 사업설명회 등 홍보에 나서고 있다.
첫 번째 홍보사업으로, 13일 인천시, 군·구, 읍면동 발달장애인 업무담당 공무원 200명에 대한 교육을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국제회의장에서 열었다.
이 번 교육에서는 발달장애인법의 주요내용과 신규정책인 발달장애인의 전 생애에 걸친 교육, 직업재활, 문화·복지 서비스 이용 등을 위한 개인별지원계획 수립, 발달장애인 대상 범죄 발생 시 현장조사와 보호, 공공후견인 지원 등 권익옹호 업무 매뉴얼에 대해 이뤄졌다.
또한, 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민관 상호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지자체의 공무원의 역할과 업무요령, 사업지침 등에 대한 교육과, 내년부터 운영 될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의 인천발달장애인훈련센터의 사업 안내도 병행됐다.
시 관계자는 “발달장애인을 위한 복지인프라가 갖춰진 만큼 발달장애인 당사자와 가족, 장애인단체 등에게 사업 설명회와 업무 연찬회 등 의견 교류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며, 그동안 접근성이 낮아 상대적으로 서비스를 받지 못한 강화, 옹진 등 섬 지방부터 대상자 발굴, 선정, 서비스지원 등을 적극적으로 현장 방문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