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은, 해외 PF 프로젝트 지원 강화 세미나 개최
2016-12-13 10:16
IB·국내 금융기관 PF 담당 임직원 초청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한국수출입은행은 지난 12일 서울 페럼타워에서 30개 국·내외 주요 금융기관들을 초청해 '수은-IB(투자은행)-국내 금융기관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수은과 IB, 국내 금융기관 간 긴밀한 협력관계를 통해 정보 공유를 확대하고, 협조융자 기회를 공동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내기업의 해외 사업에 대한 금융 가용성을 높이려는 것이다.
각 금융기관에서 해외 프로젝트파이낸싱(PF)을 담당하는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했다.
두 번째 세션에선 서준교 소시에테 제네랄(Societe Generale) 부문장의 해외 PF 시장 동향 및 전망 발표, 조용민 수은 서비스산업금융부 팀장의 수은 지원 프로젝트 사례 발표가 이어졌다.
김영기 수은 신시장개천단장은 "금융기관의 적극적인 해외 사업 참여는 금융산업의 국제화를 통한 새로운 먹거리 확보와 함께 우리 기업의 해외 대형 프로젝트 수주 경쟁력 강화를 이끌 것"이라며 "은행과 증권사, 보험사, IB 등 기관별 특성에 따라 공동 지원이 가능한 사업을 적극 발굴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