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워크래프트 만화 출시할 ‘출판물 사업’ 설립
2016-12-12 15:15
‘블리자드 퍼블리싱’ 발표… 향후 다양한 플랫폼 통해 선보일 예정
블리자드 퍼블리싱 어덜트 컬러링북 표지.[사진= 블리자드]
아주경제 송창범 기자 =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워크래프트(Warcraft®), 스타크래프트(StarCraft®), 디아블로(Diablo®) 배경의 신작 도서 출간이나 기존 도서의 재출간 등 다양한 출판 관련 사업을 진행할 ‘블리자드 퍼블리싱(Blizzard Publishing)’을 설립한다고 12일 발표했다.
블리자드 게임 내 세계관이 전 세계 수백만명의 팬들이 함께 해 온 공간으로 여겨지고 있는 만큼 블리자드 퍼블리싱은 블리자드 초기 소설이나 만화가 담고 있는 이야기를 지속하도록 돕는 한편 그 안에 담긴 방대한 세계와 캐릭터들을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블리자드 퍼블리싱에서 선보일 출판물들 중 일부는 인쇄판, 오디오북, e북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블리자드 레전드와 블리자드 만화 시리즈에는 워크래프트 외에도 여러 다른 블리자드 게임들을 기반으로 한 작품들이 추가될 예정이다.
블리자드 퍼블리싱은 또한 자체 기획한 신규 출간물로 아제로스에서 사랑받는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80개 이상의 콘셉 아트, 스케치, 미술 작품 등을 포함하고 있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어덜트 컬러링북(World of Warcraft Adult Coloring Book)을 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