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올 한해 마무리 자원봉사자대회 개최
2016-12-12 15:01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자원봉사자들의 금년 한 해를 마무리하는 2016 안양시자원봉사자대회가 지난 9일 안양시청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시 자원봉사자센터에 등록된 봉사자와 그 가족 등 9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서 10개 단체와 27명이 봉사 유공에 선정, 시장과 시의회 의장 표창을 수상했다.
또한 1만 시간 이상 봉사활동으로 ‘자원봉사왕’에 뽑힌 양동성(박달1동 V터전)·권태운(자율방범대) 씨를 비롯한 39명은 인증패를 수여받았다.
식후공연으로 펼쳐진 안양시립합창단의 무대와 호계1동 장고민요,‘안양의 집’오벨 악단의 크리스마스 캐롤 송 역시 분위기를 한 것 끌어올렸다.
특히 자원봉사자들이‘당신의 따뜻한 마음을 응원합니다’라는 메시지를 현수막으로 펼친 퍼포먼스에서는 환호성이 메아리치기도 했다.
한편 시 자원봉사센터에는 현재 15만3천여명이 등록돼 있고, 봉사단체는 540개에 이르며, 수요처는 411개소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