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 대형 비가림 캐노피 설치 "큰 인기"

2016-12-08 14:09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 제주국제공항이 우천시를 대비, 대형 비가림 캐노피 설치해 이용객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본부장 민병훈)는 제주국제공항 여객터미널 3층에 대형 비가림 캐노피 설치를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그 동안 제주공항 이용객들이 우천시에 비를 맞는 불편이 발생해 공항공사에서는 지난 3월부터 총사업비 10억원을 투입해 너비 3m, 길이 200m의 대형 비가림 캐노피를 9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준공했다.

공항공사 관계자는 “이번 비가림 캐노피 설치로 공항 이용객들이 차량 하차시에도 우산이 필요없이 보다 편리하게 공항을 이용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공항 이용객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불편사항을 발굴하고 지속적으로 개선토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