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디자인계의 디바 강도윤 대표

2016-12-08 07:53
대한민국 디자인대상 수상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산업디자인이라면 나에게 맡겨라’

산업디자인에 대한 열정 하나로 활발한 활동을 보이고 있는 여성CEO 가 있어 화제다.

 이 여성CEO는 산업통상자원자원부 장관이 대한민국 최고의 산업디자이너에게 수여하는 ‘대한민국 디자인대상’을 수상하는 영예까지 안으면서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산업디자인계의 여왕으로 확실한 자리매김까지 하고 있다.

 주인공은 인천시 연수구 선학동에 위치한 (주)에이엔 에프의 강도윤대표(사진).

강도윤 대표


대학에서 국문학을 전공한후 사회생활을 시작하면서 디자인의 매력에 푹 빠져버린 강대표는 뒤늦게 홍익대 공간디자인학과에서 석사학위를 받고,인하대 도시계획과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할 만큼 디자인에 대한 열정도 남달랐다.

2000년부터 인천지역을 대표하는 여성 디자이너겸 CEO로 활발한 활동을 하며 지역의 디자인고도화를 통한 경제발전에 일조했던 강대표는 2004년 (사)인천디자인기업협회를 설립해 초대회장을 역임하는가 하면 디자인기업의 네트워크형성과 상생기반을 마련하고 인천시 디자인산업육성 8개년 마스터플랜 수립,도시계획연구,국제디자인페어 개최등 총63건의 디자인분야의 정책자문 및 심의·연구활동으로 인천지역의 발전과 디자인 진흥을 이끌고 있다.

이와함께 현재도 행정자치부의 정부3.0 국민디자인단 및 고향희망심기사업등 서비스디자이너로 활약하며 공공서비스디자인 분야의 연구와 확산에 주력하며 디자인을 통한 지역발전 및 정책의 선진화를 선도하고 있다.

이같은 강대표의 눈부신 활약이 정량화 된 것이 바로 지난달 30일 올림픽공원 k-아트홀에서 거행된 제18회 대한민국 디자인대상에서 공로부문 대상 수상이다.

강대표는 “이번에 큰상을 받은 것은 앞으로 디자인 관련일과 발전에 더욱 노력하라는 뜻으로 받아들이고 있다”며 “디자인을 소명으로 알고 능력이 허락하는 한 최선을 다해 디자인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