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수마트라 북부 아체 주에서 7일 오전(현지시간) 규모 6.5의 강진이 일어나 최소 25명이 사망하는 등 피해가 커지고 있다고 CNN 등 외신이 보도했다. 사망자 중 상당수가 어린이로 알려진 가운데 무너진 건물 잔해 속에 갇혀 있는 사람도 수십명에 이르고 있어 피해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번 지진으로 이슬람 모스크 2곳과 건물 수십채가 붕괴되고 도로에도 균열이 생긴 상태다. 쓰나미(현지시간)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지만 해안에 사는 주민들은 쓰나미에 대비해 대피하는 등 혼란이 계속되고 있다. [사진=연합/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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