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종길 시장 어린이집 누리과정 해결 큰 역할
2016-12-07 13:34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제종길 안산시장이 2017년 어린이집 누리과정을 해결하는 데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에 따르면 제 시장은 경기서해안권시장협의회장으로써 그동안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의 국회 통과를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앞서 지난달 7일 제 시장은 국회 정론관에서 수도권 단체장, 교육감 등 공동으로 누리과정예산과 관련한 혼란을 해결하기 위해 국회의 근본적 대책마련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하기도 했다.
이 같은 노력으로 누리과정을 지원할 유아교육지원 특별회계가 총 3조 9천409억원 규모로 신설돼 관련 예산안이 국회를 통과했다.
유아교육지원 특별회계법에 따라 신설되는 특별회계는 정부가 각 시·도에 내려 보내는 지방교육재정교부금 중 일부를 ‘누리과정지원’으로만 사용하도록 정했다.
한편 제 시장은 “안산시 등 여러 지자체의 노력으로 인해 내년도 어린이집 누리과정예산이 국회를 통과했다”며 “이에 안산시는 보육계 종사자들과 학부모들이 안심할 수 있는 보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