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충북대와 '대학협력형 행복주택 기본협약' 체결
2016-12-07 11:01
학교와 집이 가까운 '학주근접 대학생 특화형 행복주택' 공급키로
아주경제 김종호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7일 충북대학교에서 '대학협력형 행복주택' 추진을 위해 충북대와 기본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행복주택은 젊은계층인 대학생과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등에게 공급되고 있으며, 대학과 직장에서 가까운 곳, 직주근접이 가능한 입지에 지어진다. 주거비 등을 절감시켜 내 집 마련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공공임대주택이다.
이번에 LH가 추진하는 대학협력형 행복주택은 대학생을 주공급대상으로, 학교와 집이 가까운 거리에 있는 학주근접 대학생 특화형 행복주택이다.
현재 LH와 충북대학교는 기본협약을 토대로 LH 연구원, 대학교수 등과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지역 및 대학 특성에 적합한 대학협력형 행복주택에 대한 사업모델을 구축할 예정이다.
김인기 LH 행복주택사업처장은 "대학교와 협업해 추진하는 대학협력형 행복주택을 더 발전시켜 대학생 주거비 부담해소등 실질적인 주거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