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학부모의 마음으로 통학로 안전 살펴요
2016-12-07 14:09
부천시 학부모의 마음으로 통학로 안전 살펴요
아주경제 이등원 기자 =경기도 부천시가 아이들의 안전한 등굣길 조성을 위해 지난 6일 학부모와 함께 학교주변 위험요소 점검에 나섰다.
학교주변의 위험요인을 점검해 아이들의 보행환경을 개선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다.
이날 365안전센터 주관으로 8개 부서가 통학로 주변을 구석구석을 살펴보고 아이들이 불편하게 느낄 수 있는 사항들을 점검했다.
옥길지구 3개교 학부모 대표, 교직원, 봉사단체원, 공무원 등 60여 명이 함께한 로드 체킹은 3시간 가까이 이어졌다.
지난 8월 부천 옥길지구에 소재한 옥길버들초, 옥길산들초, 옥길중 등 3개 학교가 문을 열었다.
지난 11월 22일에는 옥길지구 신설학교장과 간담회를 실시, 안전한 통학로 확보, 학교 주변 CCTV 설치, 산책길 조성 등이 건의됐다.
이날 로드체킹에서도 6단지 회전교차로 신호등 설치, 옥길버들초교 앞 과속카메라 설치, 옥길중학교 통학구간 CCTV 설치, 통학로 주변 무단투기 단속 및 청소, 불법주정차 단속, 통학로 구간 공사장 안전펜스 설치 등이 건의됐다.
건의사항과 지적사항 등은 신속히 조치해 안전한 통학로 조성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박종욱 365안전센터장은 “학부모의 마음으로 우리 아이들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