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관광공사, ‘슈퍼스키’ 상품 출시..중국·동남아 관광객 2만 명 유치한다
2016-12-07 10:18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2016 겨울 슈퍼스키' 상품 출시로, 도내 외래 관광객 2만여 명을 유치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이번 ‘경기도 슈퍼스키’ 상품의 특징은 출시지역이 국가단위에서 보다 세밀하게 지역 단위로 확대된 점이다.
중국은 상품 출시지역이 윈난성에서 상하이 충칭으로 확대했으며, 대만은 상품 출시 지역이 타이베이 카오슝에서 대만 전 지역으로 늘어났고, 참여 여행사도 기존 20여개에서 30여개여행사로 확대됐다.
또한 동남아는 태국 Journey tour, 싱가포르 Jun Air 여행사, 필리핀 Rakso 등 지속적인 슈퍼스키 상품 판매 여행사 확대로 총 6개국 50여개 여행사가 공동으로 출시한다.
공사는 ‘경기도 슈퍼 스키’ 상품을 경기도 북부, 동․남부 지역으로 확대해 △포천 베어스타운 △용인 양지 파인리조트 △이천 지산리조트 △광주 곤지암 리조트와 주변 관광지를 묶어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런칭한다.
양지 곤지암 지산 리조트를 중심으로 한 스키체험과, 도내 유명관광지인 에버랜드, 한국민속촌, 광명동굴, 이천 BBQ치킨대학, 돼지박물관 등 신규 체험소재를 연계했다.
또한 포천 베어스타운을 중심으로는 포천 허브 아일랜드, 산머루농원 와인체험, 가평 아침고요수목원, 파주 아울렛 쇼핑 등 의코스를 연결해 단순 스키체험을 넘어 맞춤형 체험코스를 구성했다.
경기관광공사 홍승표 사장은 “이번 겨울 경기도 슈퍼스키 상품은 관광객 특성상 초보자 대상 반나절 단기 스키 체험과 중고급 스키 마니아대상 야간 스키 코스 상품 등 다양한 맞춤형 상품으로 출시됐다.”며 “향후 다양한 콘텐츠 개발로 보다 많은 국가 내 지역으로 확대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