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상생과 협력을 위한 사회적경제 한마음 워크숍 개최
2016-12-07 09:47
12.8. 사회적경제조직 상호 교류의 場 마련, 16명 표창 수여, MD초청 대형마트 입점기회 제공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와 인천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센터장 전경희)는 오는 8일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인천지역 사회적경제조직의 상호협력 및 역량강화를 위한 ‘2016년 인천 사회적경제 한마음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열리는 ‘사회적경제 한마음 워크숍’은 ‘상생과 협력을 통한 사회적경제의 발전’이라는 주제로 인천소재 사회적경제조직(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공정무역) 종사자와 민·관 관계자 등 약 300여명이 참여해 다섯 개의 마당(참여마당, 상생마당, 공감마당, 소통마당, 협력마당)으로 진행된다.
인천지역 사회적경제조직은 사회적기업 154개(인정 90개, 예비64개), 협동조합 295개, 마을기업 55개, 공정무역 4개에 이른다.
첫째 마당인 참여마당은 사회적기업 제품 홍보 전시에 대한 마케팅 기술 교육을 실시하여 참여기업에게 전시 판매의 노하우를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상생마당에서는 신세계백화점 인천점, 11번가(sk플래닛), 씨티면세점 인천국제공항, 롯데마트, 홈플러스, 인터파크, 공영홈쇼핑, ㈜파라다이스 등 8개 인천의 대형매장 MD(MerchanDiser)를 초청해 그 동안 제품판로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적경제 기업들에게 대형 유통업체 입점의 타진을 위한 소중한 기회의 장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셋 번째 공감마당에서는 사회적경제 육성 계획 수립을 위한 워크숍으로 김영식 서울 네트워크 사무국장이 타 시·도 사례와 인천발전연구원 서봉만 박사가 사회적경제 육성계획의 비전과 전략 방안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특히, 오후 6시부터 실시하는 소통마당에서는 사회적경제 우수기업과 모범기업인 등 14명에게 표창을 수여할 예정이다.
이 날 우수기업상을 수상하는 동구에 소재한 ㈜예솜(대표 종광애)은 집수리를 전문적으로 하는 기업으로 서울역 쪽방촌 개선사업, 장애인 집수리 개선 사업과 집수리 교육생 전원에 대해 기술을 전수해 대기업에 취업하게 하는 등 사회적기업 이념에 충실한 기업으로 인정받아 올해 사회적경제 우수기업 상을 수상한다.
끝으로 협력마당에서는 사회적경제인의 화합과 단합을 위한 각 협의회 단체별 장기자랑을 펼쳐 모두가 하나 되는 화합의 장이 마련될 예정으로 다양한 이벤트 행사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인천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사회적경제조직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인천시가 2014년 11월 25일 남구에 소재한 제물포스마트타운(JST) 13층에 개소했다.
사회적경제 활성화 및 생태기반조성을 위해 사회적경제 소셜창업실 운영, 판로개척 지원, 사회적경제기업 홍보 등 사회적경제 조직을 서로 연계하고 체계적인 시스템과 유기적인 네트워크를 조성해 사회적경제가 원활하게 유지되고 발전될 수 있도록 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