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야성' 이요원·진구, 깊어진 갈등의 골 "수단과 방법 가려가면서 해"
2016-12-07 07:34
12월 6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불야성' 6회에서는 서이경(이요원 분)과 박건우(진구 분) 갈등의 골이 깊어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이경은 금융감독원의 표적 감찰 조사를 피할 수 없게 됐다. 장태준(정동환 분)이 서이경 대신 박건우를 택하며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만 것. 여기에 이세진(유이 분)까지 경찰 조사를 받으며 위기상황이 계속됐다. 이 모두 손기태(박선우 분)의 함정이었다.
서이경은 이 모든 것이 박건우의 계획 하에 벌어진 일이라고 생각했다. 손기태와 박건우가 접촉했다는 사실을 알아차렸기 때문.
서이경은 박건우를 찾아가 "널 이제부터 제대로 상대해줘야겠다는 결심했다. 내가 그 일을 열심히 할 거다"라고 선전포고했다. 이어 서이경은 박건우를 향해 사진을 던지며 "세진이는 왜 끌어들였느냐"며 "너하고 내 싸움이야. 그 아이 건드리지 마"라고 경고했다.
박건우는 해명하지 않았고 "뭘 하든 수단 방법 가려가면서 해. 스스로 괴물이니 뭐니 해도. 넌 사람이니까"라고 쓴소리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