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탄핵 가결로 국민의 뜻 실현할 것"
2016-12-06 17:59
아주경제 김혜란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6일 박근혜 대통령이 새누리당 지도부와 만나 "헌법재판소 과정을 보며 국가와 국민을 위해 차분하고 담담하게 갈 각오가 돼 있다"고 말한 데 대해 "국민에 맞서려는 속내를 밝혔다"고 비판했다.
윤관석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박 대통령은 여전하다. 단 한 순간도 변화가 없다"며 "한겨울 차가운 바람 부는 거리에 나선 국민을 또다시 외면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즉각적인 퇴진이라는 국민의 요구를 무시하고 일방통행식 정면 돌파를 선언했다는 비판이다.
그러면서 "민주당과 국회는 국민과 함께 국민의 명령, ‘촛불민심’에 따라 9일 탄핵 가결을 위해 당당하게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윤 대변인은 이어 "끝까지 버티는 박 대통령의 말씀에 대해 탄핵을 통해 국민의 분명한 뜻을 실현하겠다"며 "아직도 대통령직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한 것인가"라고 되물었다.
아울러 "대통령직에 있으면서 특검수사를 대비하려는 것인지, 검찰의 국정조사에 대비하려는 것인지 묻는다"며 "여전히 냉엄한 현실을 온전히 받아들이지 못하고 대통령직을 지킬 허황된 꿈을 꾸고 있는 것이라면 그 꿈에서 깨어나기 바란다"고 꼬집었다.
윤관석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박 대통령은 여전하다. 단 한 순간도 변화가 없다"며 "한겨울 차가운 바람 부는 거리에 나선 국민을 또다시 외면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즉각적인 퇴진이라는 국민의 요구를 무시하고 일방통행식 정면 돌파를 선언했다는 비판이다.
그러면서 "민주당과 국회는 국민과 함께 국민의 명령, ‘촛불민심’에 따라 9일 탄핵 가결을 위해 당당하게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윤 대변인은 이어 "끝까지 버티는 박 대통령의 말씀에 대해 탄핵을 통해 국민의 분명한 뜻을 실현하겠다"며 "아직도 대통령직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한 것인가"라고 되물었다.
아울러 "대통령직에 있으면서 특검수사를 대비하려는 것인지, 검찰의 국정조사에 대비하려는 것인지 묻는다"며 "여전히 냉엄한 현실을 온전히 받아들이지 못하고 대통령직을 지킬 허황된 꿈을 꾸고 있는 것이라면 그 꿈에서 깨어나기 바란다"고 꼬집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