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주택도시·서울도시철도 양 공사, 역세권 토지 개발에 협력
2016-12-06 18:01
서울도시철도공사가 운영하는 토지에 대중교통 연계형 지역거점 조성
아주경제 오진주 기자 = 서울주택도시공사(이하 SH공사)와 서울도시철도공사는 도시철도가 운영하는 지하철 역세권 내 가용토지를 복합개발하는데 협력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 공사는 역세권에 대중교통 연계형 지역거점을 조성하고 청년 주거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돕는다.
두 공사는 첫 협력사업으로 지난 10월 영등포 도시재생활성화지역 경제기반형 후보지 내 도시철도공사 소유인 지하철 5호선 신길역 상부토지를 복합개발 할 예정이다. 현재 상부토지에 청년과 창업가를 위한 복합시설을 만들기 위해 협의 중이다.
앞서 두 공사는 지난해 5월 열린 ‘제1차 지방공사·공단 리더십 포럼’에서 역세권 개발사업에 협력하기로 한 바 있다. 이후 ‘지속 가능한 개발사업 협력구도 구축을 위한 워크숍’을 여는 등 지속적으로 실무협의를 추진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