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역 특혜 의혹 신주평“나이트클럽 간 적 없고 통신업체서 잠깐 일해”

2016-12-06 01:04

병역 특혜 의혹이 제기된 정유라 전 남편 신주평[사진 출처: 채널A 동영상 캡처]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병역 특혜 의혹이 제기된 정유라 전 남편 신주평 씨가 자신은 나이트클럽에 가 본 적 없고 통신업체서 잠깐 일했다고 밝혔다.

신주평 씨는 5일 ‘채널A'와의 인터뷰에서 “'폰팔이다, 나이트클럽 호객꾼이다' 얘기 나오는데 제가 나이트클럽 한 번도 가 본 적 없는데 통신업체에서 잠깐 일했던 건데”라고 말했다.

신주평 씨는 정유라 씨와 헤어지게 된 것에 대해선 “잦은 트러블로 인해서 쌓이다 쌓이다가 실망이 커져서 결별하게 됐어요. 그게 4월 10일, 그리고 12일에 한국 도착했어요”라고 말했다.

신주평 씨는 병역 특혜 의혹에 대해선 “공익근무요원 이런 것은 사실이 아니고요 조만간 정정당당하게 (군대에) 들어갈 예정입니다”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더불러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은 5일 청와대 등에 대한 국조 2차 기관보고에서 신주평에 대해 “전 남편인지 현 남편인지 몰라도 병적 관련 의혹이 있다"며 "공익요원으로 해놓고서 이 자를 독일로 보내, 정유라와 달콤한 신혼생활을 보냈다는 것"이라며 병역 특혜 의혹을 제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