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칭다오독일기업센터, DGNB 친환경건물 인증 획득
2016-12-05 16:52
아주경제 김근정 기자 = 중국 칭다오에 위치한 중더(中德)생태원 독일기업센터가 '독일 지속가능한 빌딩 협의회'(DGNB)의 최고등급인 플래티넘 인증을 획득, 지속가능한 건축물 보급을 위한 이정표를 제시했다.
DGNB는 비정부기구로 독일 정부와 함께 친환경 건축물 평가인증 기준을 개발하고 전 산업에 적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DGNB는 세계에서 가장 선진적이고 엄격하며 완벽한 지속 가능한 건축물 인증 기준으로 자리잡았다. 환경·경제·사회문화적 요소와 기능 및 기술 수준, 프로세스와 현장 평가 등 6개 카테고리 내 총 50가지 기준으로 인증 부여 여부를 결정한다.
칭다오독일기업센터는 녹색(친환경) 건축물 설계 인증을 받았으며 중국 건축업계에서 가장 권위있는 상인 '루반(魯班)상' 최종 후보에도 올라있다. 향후 중국과 독일, 양국 최고의 친환경 건축물로 유명세를 누릴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