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중국 상하이서 '농수산식품 수출박람회' 개최
2016-12-02 15:50
신선하고 안전한 경남 농수산물 적극 홍보, 대 중국 수출 확대 기대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경남도는 2일부터 10일까지 8일간 프리미엄 한국 경남 농수산식품의 중국 내수시장 공략을 위한 기반 조성과 한국 경남 농수산식품 인지도 확산 및 소비 붐 형성을 위해 상하이에서 '경상남도 농수산식품 수출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수출박람회는 경남도가 주최하고, 해외 바이어와의 수출상담회와 현지 소비자들에게 한국 수산식품의 인지도 제고를 위한 소비자 체험행사도 실시된다.
2일 상하이 디존 호텔에서 개최되는 B2B 수출담회에는 경남 16개 농수산식품 업체와 중국 바이어 50명 이상이 참가해 1:1 매칭 수출 상담을 통해 어묵, 수산가공품, 장류 등 수출 유망상품에 대한 수출계약 상담이 이루어진다.
또한 3일부터 8일간 개최되는 소비자 체험, 홍보행사는 주말 하루 평균 유동 인구가 10만 명 수준의 대형 글로벌 쇼핑몰인 스타 라이브 쇼핑몰(스타광장)에서 개최된다.
특히, 스타 라이브 쇼핑몰에는 경남 농수산식품 홍보관을 개설해 현지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국 경남 농수산식품 시음, 시식 및 소비자 체험 행사 등 다양한 마케팅을 진행하고 농수산 제품의 인지도 확산과 우수성을 적극 홍보해, 중국 현지 소비자의 관심을 이끌어내 잠재 고객층을 확보할 계획이다.
김금조 경남도 해양수산과장은 "중국은 우리나라와 인접해 있으며 식문화 또한 유사하고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어 고품질의 안전한 경남 농수산식품의 수출 확대 가능성이 매우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기회로 신선하고 안전한 한국 경남 농수산물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대 중국 수출확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