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창조경제박람회] 데모데이, 컨퍼런스, 투자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
2016-12-02 06:00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2016 창조경제박람회'의 열기가 고조되는 가운데 2일에는 ‘청소년 기업가정신 체험스쿨’, ‘엑셀러레이터 통합 데모데이’ 등 다양한 행사가 개최된다.
'청소년 기업가정신 체험스쿨’에선 김종성 기업가정신재단 선임이 '기업가 정신을 키우기 위한 우리의 여정'을 주제로 강연, 기업가정신을 통해 실제로 문제를 해결해보는 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정상근 사람에게 배우는 학교 대표의 창의와 도전정신에 대한 강연이 이어졌다.
또 임일 연세대 교수의 '4차 산업혁명' 관련 발표와 '4차 산업혁명, 어떻게 살아남을 것인가'를 주제로 벤처기업 관계자와 학계인사 등이 열띤 토론을 벌이기도 했다.
인도 최대 자동차회사인 마힌드라 부사장은 '4차 산업혁명, 그 예측 불가능한 미래'를 주제로 기조연설에 나섰고, 국내 대표 액셀러레이터 20개사로부터 약 1년간 육성된 총 20개 유망 스타트업의 피칭과 국내·외 전문가가 참여하는 컨퍼런스가 진행됐다.
글로벌 벤처위크에선 세계한인벤처네트워크(INKE) 해외지부와 벤처기업이 참여해 실질적인 비즈니스 수출을 위한 비즈매칭 상담회를 개최했으며, 자사의 제품과 서비스를 홍보하고 네트워킹 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기도 했다.
주말 동안에는 미래사회를 인문학의 관점에서 바라보는 다양한 강연과 대학 창업 동아리를 중심으로 진행되는 IT컨퍼런스, 메이커 문화 확산을 위한 국내·외 메이커 전문가의 강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이 밖에도 인공지능(AI)과 휴머니티를 주제로 IBM, 뉴욕대 등 인공지능 분야 국내·외 산·학 전문가들이 함께하는 토크 콘서트와,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 방송 프로그램과 연계해 ‘미래를 준비하는 인문학의 힘’을 주제로 김형철 연세대 교수 등 다양한 전문가들의 강연이 마련됐다.
또 IT창업동아리 연합 컨퍼런스에선 ‘대기업에서 스타트업 캐치잇플레이로’를 주제로 한태경 캐치잇플레이 매니저의 발표와 비트파인더, 망고플레이트 등 IT분야 스타트업 관계자의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며, 대학 창업동아리와 국내 주요 VC가 참여하는 ‘U-데모데이’에는 10개 창업동아리의 학생들이 피칭을 하고, 네트워킹 행사도 진행한다.
박람회 마지막 날인 4일에는 메이커, 예비메이커 등을 대상으로 'Let’s Make Global Forum'이 진행 된다. 유럽의 메이커스페이스에서 활동중인 Fabguru의 Alex Schaub, 대만 타이페이 팹랩의 Ted Hung, 하드웨어창업 엑셀러레이터 N15의 허제 대표 등 국내·외 메이커 전문가들이 메이커 문화, 메이커 교육 등을 주제로 강연한다.
가족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롤러코스터·여행·게임·바닷속 체험 등 다양한 콘텐츠를 VR(가상현실) 신기술을 통해 직접 경험해 볼 수 있으며, 인공지능과 그림 그리기·3D 공간정보 제작 로봇 등 인공지능 분야 기술체험과 국산캐릭터와 협업해 국내 AR기술을 선보이는 증강현실게임 ‘챌린지Go’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제공된다.
이 밖에도 폐자원을 활용한 ‘업사이클 크리스마스 트리 꾸미기’, 한글 무드등 만들기·스마트토이 제작 등이 가능한 ‘3D프린팅 체험 및 메이커 작품 만들기’, ‘단청 액세서리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가족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