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36만 자족도시 기반 조성 총력’

2016-12-01 11:15

[사진제공=하남시청 ]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하남시 이종수 시장 권한대행이 “2017년도 예산은 36만 자족도시 기반조성을 위한 필수사업을 중심으로 투입해 나갈 계획”이라고 피력했다.

이 권한대행은 이날 2017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하남시의회 정례회 시정연설에서 “2017년은 하남시가 36만 자족도시에 한발 더 가까이 다가설 수 있는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이 같이 내년 시정운영 방향을 밝혔다.

뉴스테이 사업 추진 의지도 다시 한 번 밝히며, 의회와 시민의 협조를 구했다.

이 권한대행은 “하남시는 아직도 78%에 달하는 개발제한구역이 지정돼 있고, 개발제한구역은 공영개발이 원칙”이라며 “뉴스테이 사업은 공공에 의한 체계적인 개발로 도로 등 기반시설과 일자리창출 용지를 조기 확보할 수 있는 더 없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임대주택 증가, 교통 문제, 개발이익 환원 같은 시민 여러분들의 우려도 지속적인 설명회 등을 거쳐 충분히 해소해 나갈 것”이라며 의회와 시민들의 지원과 협조를 구했다.

한편 하남시는 일반회계 3천721억원, 특별회계 1천407억원 등 총 5천128억원 규모의 예산안을 제출했다. 일반회계에서는 사회복지분야가 1천162억원(31.21%), 도로교통분야가 652억원(17.51%)으로 많은 부분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