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청년 취업지원 캠페인 '잡(JOB)멘토링' 캠페인 캠프 개최
2016-11-30 16:35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본부장 고중환)은 오는 12월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렛츠런파크 마글램핑장과 빛테마파크 일원에서 지역 취업준비생을 위한 '잡(Job)멘토링 창의 캠프'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올해로 벌써 5년째를 맞이한 '잡멘토링' 사업은 렛츠런파크 부산경남과 지역 주요 기업들이 힘을 모아 지역 대학생의 취업경쟁력 향상을 위해 추진하고 있다. 대학생들의 호응이 열렬한 것은 당연지사. 단순 스펙 쌓기를 넘어 꿈과 목표 설정에 실질적으로 도음이 되는 다양한 행사들은 지역 대학생들 사이에서 이미 입소문이 자자하다.
최근 대학생들은 극심한 취업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이는 부경지역의 대학생들도 마찬가지인 상황이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시행된 이번 사업은 잡멘토링을 통해 대학생들을 현장적합형 실무인재로 육성, 지역이 필요로 하는 인재로 성장시키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무엇보다 취업에 대한 직접적인 소통을 비롯하여 직업 체험, 상호 간 교류 등 취업 성공 선배격인 기업(기관)의 실무자가 직접 멘토가 되어 지역 대학생들을 현실적인 관점에서 다방면으로 후원하는 것이 가장 큰 매력이다.
이외에도 지역 대표기업의 업무를 견학하고 채용정보를 제공하는 기업탐방행사와 기업발전 아이디어 발굴을 통한 간접 업무 경험 제공을 위한 아이디어 경진대회, 진로 컨설팅을 위한 1박 2일 '창의 캠프' 등 기업의 실무자가 직접 멘토가 돼 다방면으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해 오고 있다.
12월 2일부터 이틀간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 열리는 잡멘토링 캠프는 취업에 대한 대학생들의 심적 어려움을 해소하고 나아가 경쟁력을 갖춘 예비 사회인으로 양성하기위해 추진하는 '신개념 지식나눔' 사업이다.
캠프 첫날인 2일, 멘티들은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 위치한 마(馬)글램핑장에 집결, 이력서·자기소개서 작성법 및 개별 컨설팅, 1분 스피치, 면접 에티켓 및 이미지메이킹, 기업 아이디어 경진대회 등을 통해 취업에 대한 자신감을 높인다. 또 취업 선배 특강을 통해 취업 현장에서의 생생한 경험담을 듣고 취업 노하우를 전수 받는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의 대표 관광코스인 빛축제 '일루미아'와 승마와 캠핑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마글램핑장'을 경험하는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캠프 마지막 날인 3일에는 부산경남지역 명소로 유명한 말 테마파크를 직접 견학하고, 경마시설도 둘러보는 일정으로 멘토링캠프가 마무리된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고중환 본부장은 "지역의 우수한 인재들은 지역경제를 책임질 가장 큰 희망"이라며 "최근 극심한 취업난에 허덕이고 있는 대학생들이 이번 취업캠프를 통해 취업 의지를 다지고 지역 기업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